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의 며느리인 이덕남 씨(사진)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단재의 아들이자 유일한 혈육인 신수범 씨(1921∼1991)의 부인이다. 고인은 2000년대 초반부터 무국적 독립운동가들의 국적 회복 운동에 참여했다. 2017년에는 서울, 충북 청주에 각각 설립·운영됐던 단재기념사업회를 통합했고, 사업회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딸 지원, 아들 상원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2276-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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