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황의빈 혁성실업 회장(사진)이 후학 양성을 위해 총 1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에는 의학 발전기금 1억 원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발전기금 3000만 원이 포함됐다.
고려대 행정학과 56학번인 황 회장은 1995년부터 꾸준히 기부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이 42억 원을 넘어섰다. 황 회장은 26일 열린 기부식에서 “발전기금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후학을 양성하는 곳에 쓰이면 좋겠다”며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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