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56)이 자신처럼 난치병을 앓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옹은 2022년 12월 온몸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인 ‘전신근육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디옹은 15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세 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은 ‘국제 SPS 관심의 날’이다. SPS로 고통받는 세계 모든 이들에게 격려를 전한다”며 “여러분은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한다”고 썼다. 세계적인 디바로 사랑받아 온 그는 “이 질환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험이지만, 언젠가 무대로 돌아가고 평범한 삶을 되찾겠단 결심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