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인 정명숙 사단법인 전통춤연구보존회 이사장(사진)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진걸(1926∼2007) 전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등에게서 춤을 배웠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이매방 선생 작고 후인 2019년 살풀이춤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살풀이춤 보유자가 새로 나온 건 29년 만이었다. 유족은 동생 정경자 씨와 조카 신승환 신우성 정상영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안암병원, 발인은 5일 오전 7시. 070-781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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