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춘복 前문인협회 이사장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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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성춘복 시인(사진)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6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시집 ‘오지행’ ‘공원 파고다’ ‘복사꽃 제(祭)’ 등 약 50권의 책을 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7시. 02-207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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