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회장 윤인구)가 15일 오후 5시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의 사저 이화장(서울 종로구 이화동)에서 제4차 청년회원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은 제76주년 제헌절을 한 달여 앞두고 차세대 유족회를 이끌어나갈 20~50대 회원들이 모여 향후 운영에 관해 논의한다. 정기 이사회도 함께 열린다.
유족회 윤인구 회장(KBS 아나운서ּ 윤치영 제헌국회의원 손자)은 “5대 국경일 중 제헌절만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빠져 후손들이 경축 행사에 참석하기 어렵다”라며 “국회, 관계 부처와 논의하겠지만 무엇보다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는 지난해 제헌절 공휴일 지정 법안을 발의한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도 할 예정이다.
유족회는 앞서 5월 10일 첫 국회의원 선거 76주년을 기념해 선대를 기리고 제헌 국회와 국회의원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www. constitution1948.or.kr)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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