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주임상사’로 불린 박양수 전 대통령정무특별보좌관(사진)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목포 문태고와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984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운영위원으로 동교동계에 합류해 민주당 총무국장과 새정치국민회의 사무부총장, 새천년민주당 조직위원장 등을 거쳐 2001년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열린우리당 사무처장과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노무현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경자 씨와 자녀 박서영 서울시 첨단산업과장, 박민제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 며느리 장미린, 사위 김기택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7시. 02-2258-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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