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교수, 美-유럽 재료학회 의장 동시에 맡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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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가 미국재료학회 및 유럽재료학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두 학회는 모두 신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24일 KAIST에 따르면 김 교수는 각각 내년 봄 학회와 가을 학회 의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두 학회의 의장을 동시에 맡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김 교수는 2003년 분자조립 나노 패턴(DSA) 분야의 고질적 난제였던 결함 문제를 세계 최초로 해결한 연구자다. 김 교수는 나노소재의 자기조립제어 분야에서 290여 편의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 학술지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 특허 20여 건을 발표하고 그래핀 소재 상업화를 목표로 소재창조라는 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신소재 분야의 국제적 교류를 바탕으로 신소재의 가능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두 학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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