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췌장 이식 수술에 성공한 윤대원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사진)이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45년 윤덕선 일송학원 설립자의 장남으로 태어나 1969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마쳤다. 윤 이사장은 1987년 우리나라 최초로 췌장 이식 수술에 성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경혜 씨, 자녀 희성 일송학원 상임이사, 희태 도움박물관장, 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8시. 031-38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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