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이 10일 제주에서 열린 ‘2024 한국경제인협회 CEO 제주하계포럼’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8년 금융 위기 이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플러스 성장을 이뤄낸 건 한국이 유일했다. 이후 한국의 세계적인 위상은 달라졌다”며 “정상회의에 가면 각국 정상들이 서로 한국과 사진을 찍으려 하더라. 이것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이 어렵지 않은 시기는 없었다. 하지만 매 순간 혁신과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고 저출산과 기후 변화 등 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혁신과 도전을 해 나가야 하는 것도 기업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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