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남 서울대 사범대 수학교육과 교수(63·사진)가 아시아 여성 학자로는 처음으로 세계수학교육심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3일 서울대에 따르면 권 교수는 이달 17∼2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47회 연차대회에서 60개국 대상 전 회원 투표로 회장에 선출됐다. 1977년 설립된 세계수학교육심리학회는 수학교육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권 교수는 내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학회에서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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