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신민당 총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박권흠 전 의원(사진)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신문사 정치부 기자로 일하면서 YS와 인연을 맺었다. YS 권유로 정계에 들어와, 1974년 YS가 신민당 총재로 선출된 후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10∼12대 국회의원과 한국도로공사 이사장, 대구일보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난옥 씨와 자녀 박한진 알토스비즈 대표, 임수, 일선, 미해, 두해, 은주 씨와 사위 강근석 일진건설 대표, 이의선 씨, 안윤수 대한경제신문 정치사회부 차장, 며느리 구은주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9시.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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