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박정일 미카엘 주교(사진)가 28일 선종(善終)했다. 향년 98세.
1926년 평안남도 평원군 동송면에서 태어난 박 주교는 1958년 사제품을 받고 사목 생활을 시작했다. 1977년 제2대 제주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주교품을 받았고 이후 전주교구장, 마산교구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1999∼2002년)을 지냈다. 빈소는 경남 창원시 천주교 마산교구청. 장례 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진주시 신안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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