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재결합한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라이브콘서트 티켓이 10시간 만에 동이 났다. 특히 정가 150파운드(약 26만 원)인 스탠딩 좌석의 암표가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6000파운드(약 1055만 원)에 등장했다고 텔레그래프 등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오아시스 또한 관객들에게 “암표를 절대 사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아시스는 내년 7월부터 한 달간 영국 전역과 아일랜드에서 총 17회 공연을 갖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10시간 만에 모든 표가 매진됐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밴드의 주축인 노엘 및 리엄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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