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동안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저소득·소외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해 온 임현석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원장(59·사진)이 제36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에 따르면 임 원장은 1999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2000년 의대 동기인 부인 최영단 씨 및 두 자녀와 우간다로 떠났다. 임 원장은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병원을 열고 빈민과 장애인을 무료로 진료했다. 임 원장이 그동안 우간다에서 진료한 환자는 약 4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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