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의 ‘님과 함께’,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를 작곡한 남국인 씨(사진)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부산 출신인 고인은 부산 배정고를 졸업하고 1960년대 가수로 잠시 활동했다. 이후 작곡가로 전향해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과 ‘가지 마오’,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김승진의 ‘스잔’ 등을 작곡했다. 유족은 아들 상희 씨와 딸 주희 씨, 사위 안병웅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은평성모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7시. 02-2030-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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