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주년 삼성전자 “기술 리더십 강화에 사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일 01시 40분


이재용 회장은 기념식 참석안해

삼성전자 창립 55주년을 맞아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사진)이 “사활을 걸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일 오전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인공지능(AI)이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서면으로 제공된 기념사는 한 부회장과 전영현 반도체사업(DS)부문장(부회장)의 공동 명의로 배포됐다.

한 부회장은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2019년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맞아 이례적으로 영상 메시지를 낸 바 있으나 이후로는 참석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창립 55주년#한종희#기술 리더십#인공지능#창립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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