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이 제21회 한국이미지상 수상자로 펜싱선수 오상욱(디딤돌상), 요리사 에드워드 리(징검다리상), 탁구선수 신유빈(꽃돌상)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단체전과 사브르 남자 개인전 2관왕의 쾌거를 이뤄 펜싱 불모지였던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에드워드 리는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에서 창의적인 한식을 선보여 한국 문화의 깊이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얻어 한국 탁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밖에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 번역가들을 ‘특별 오마주’에 헌정했다.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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