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선 100여 건의 아동학대 사건을 수사한 경찰청 이혜수 경정 등 개인 9명과 기관 4곳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 등 8곳은 아동학대 공공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발생한 아동학대는 2만5739건이었으며 피해 아동 중 44명이 숨졌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긍정적인 방식으로 양육하는 게 아동학대 예방의 시작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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