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올해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또 하나의 국가대표’ 영상물(사진)이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공익광고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또 하나의 국가대표’에는 제복근무자인 군인,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교도관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헌신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현직 제복근무자 46명이 이 영상에 출연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국가대표가 국민적 관심을 받는 시기에 맞춰 영상을 선보임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사회적 감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이다. 올해는 2100여 편이 출품돼 6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복근무자도 존중과 감사의 대상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복근무자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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