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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오부치 선언 ‘사죄’ 넣은 박준우 前수석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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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03:00
2024년 12월 13일 03시 00분
입력
2024-12-13 03:00
2024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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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출신인 박준우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사진)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주싱가포르 대사,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공동선언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사죄’라는 표현을 넣자고 일본 측을 설득했다. 유족은 부인 손현진 씨와 1남 1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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