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회장 사재 2억원 한국외대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20일 11시 37분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19일 후학 양성을 위해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권 회장의 사재로 낸 2억 원의 발전기금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억5000만 원은 최신 교육 장비 도입 및 노후시설 개선에, 나머지 5000만 원은 학생 4명의 생활 지원 장학금으로 쓰인다. 한국외대는 대학 본부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권 회장의 모습이 새겨진 동판을 제작하기로 했다.

권 회장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미래 세대에 되돌려주는 것은 인생 선배로서의 당연한 책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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