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1억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25일 01시 40분


한국 탁구 간판 ‘삐약이’ 신유빈(20·사진)이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다. 프로 선수 가운데는 최혜진(25·골프)이 19세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적이 있다.

14세 때 한국 탁구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 신유빈은 2020년 고교에 진학하는 대신 실업팀 대한항공에 입단하면서 받은 첫 월급으로 아동복지시설에 운동화를 선물한 걸 시작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두 개(혼합복식, 여자단체전)를 딴 신유빈은 올림픽 후 광고 모델료로 받은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사랑의열매 기부금 전달식에서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유빈#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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