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수당 지급 어려울 땐 ‘고용유지 융자’ 신청하세요
정부는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안정 패키지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해고를 막기 위해 고용유지 사업장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고 고용 충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
- 2020-04-2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정부는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안정 패키지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해고를 막기 위해 고용유지 사업장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고 고용 충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조선업계의 수주 급감 위기가 현실화되자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비롯한 선제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조선사 및 기자재업체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조선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와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 달 4일 취약계층부터 지급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13일부터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9일까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일정을 공개하며 미래통합당을 직접 압박하고 나섰다. 강민석 청와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24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라인 15명 가운데 13명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와 함께 자동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면직 처리된 정무라인은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민원, 행사, 시민사회 분야 보좌관 등 별정직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달 급여의 30%를 반납했다. 앞서 지난달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4개월 동안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는 방역수장의 급여 삭감을 안타…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전제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일정을 상세히 공개하며 24일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소개하며 미래통합당에 국회의 조…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거제=청와대사진기자단
미래통합당이 23일 당정이 합의한 ‘고소득층 자발적 기부를 통한 전 가구 100% 재난지원금 지급’안에 대해 “정부여당이 정말 신속한 처리를 할 생각이 있다면 예산 총액 규모, 기부금 신청 및 공제 방식, 소득보장 효과 등을 분명히 작성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4일 오전 10시까지 보…
“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공식 입장을 냈는데도 일부 기획재정부 공직자가 뒷말을 하고 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전 가구 100% 지급에 대해 여전히 반대 의견이 있는 기재부를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
수출 절벽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를 위해 정부가 공용 차량 8700여 대를 조기 구입한다. 항공사의 공항 사용료 감면을 3개월 연장하고 해운사에 최대 4600억 원의 신규 유동성을 지원한다. 정부는 23일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자동차 항공 해운 정유 조선 등 주력 산업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과 관련, 통일부는 23일 북한 매체들의 보도를 들어 “일상적인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북한 매체를 지켜보고 있는데 그 중에 참고할 사항으로 정상 간 서신 교환, 생일상 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대기업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89조4000억 원 규모의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고용 대책의 재원 마련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공식화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창출과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한 …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총선 전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둘러싸고 이견을 이어왔다. 총선 후 첫 주말인 19일 밤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 국민 지급을 강하게 요구했고 이에 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득…
22일 정부가 발표한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대책은 고용 유지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일자리 55만 개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최근 고용시장에서 직격탄을 맞은 청년층과 고령층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청년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2단계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만 자금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금리를 올리고 대출한도는 낮출 계획이다. 12조 원 규모의 기존 초저금리 대출은 …
정부가 22일 항공 자동차 등 7대 기간산업에 40조 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한 것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집중됐던 유동성 지원을 대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세금으로 대기업을 지원한다는 지적에 발목을 잡혀 있었지만 고용 유지, 이익 공유 등 단서조항을 추가함으로써 이런 비판…
“거대 여당이 탄생한 것에 대해 기업들의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국난 극복이 엄중한 상황이니 걱정 말고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서 달라.” 22일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사진)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경영진과의 조찬모임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
정부가 국회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3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한 해 3차례 추경을 편성한 건 1969년 이후 51년 만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고용안정 특별대책 브리핑에서 “3차 …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로 경기 활성화를 꾀하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이 대공황 당시 공공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했던 뉴딜 정책을 본떠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일자리 창출…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정부와 미래통합당을 동시에 압박하고 나섰다. 원외 인사들은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 중인 기획재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고, 당 지도부 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