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번 환자 참석 ‘싱가포르 미팅’에 中후베이성 출신 있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19번째 환자가 다녀온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보건당국과 공조하에 17번째와 19번째 환자가 참석했던 싱가포르…
-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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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19번째 환자가 다녀온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보건당국과 공조하에 17번째와 19번째 환자가 참석했던 싱가포르…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헌혈 기피로 인한 혈액 보유량 감소 대책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확진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실무적으로 디테일하게 챙겨봐야 될 일들이 늘어난다”며 혈액 보유량 감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중국인 등의 입국 제한 확대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세계보건기구(WHO)와 입국제한 조치의 효력 및 국제사회 동향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전기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속에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유통·판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하에 엄정히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 참석해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마스크 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에 대한 국민 우려도 지속되고 …
정부여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 3조4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신속한 재원 투입을 통해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남기…
‘교통수단별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달라 노인들이 불편해한다. 그러니 한 장의 교통카드로 통합하자.’ 지난해 4월 유모 씨는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이 같은 제안을 올렸다. 유 씨의 제안은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실제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으로 25억7500만 원이 책정됐다. 하지만 …
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대책을 발표하면서 한중관계도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합동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로 한중 간)…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오후 7시 35분경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 직후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한 지 약 2시간 뒤였다. 기존 ‘관광 목적의 단기…
“과학적, 의학적으로 제기되는 수준을 넘어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직후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4일 0시부터 바이러스의 발원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증상 유무나 접촉 정도와 상관없이 무조건 14일 동안 자가 격리된다.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 온 입국자도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시 기준을 강화하고 대상을 확대해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정기헌 국립중앙의료원장,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 방역 전문가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국민 안전에 두고 이번 사태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도 다시 한 번 …
감염병 우려로 해외 교민을 대규모로 이송해 집단 격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당장 30일 투입한 전세기 수가 당초 정부가 예정한 2대가 아닌 1대로 줄어들면서 기내 방역부터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기존에는 모든 승객을 …
“우한 체류 교민 귀국 지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가 중국 정부에서 지금 막 나왔다.” 중국 우한 교민 수송을 위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장을 맡은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30일 오후 6시 38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당초 정부가 우한 교민들에게 알렸던 탑승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중국 우한 교민 송환 일정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고립된 우리 교민 700여 명을 송환하기 위해 정부가 이날 오전 10시 전세기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과 이견이 생겨 일정이 지…
올해 512조 원의 ‘슈퍼 예산’을 편성한 정부가 정작 이를 뒷받침하는 세금 수입은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기업 실적이 악화돼 법인세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세종시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2020년도 전…
정부가 전세기를 투입해 중국 우한에 채류 중인 국민들을 데려올 예정인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도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증상자라 할지라도 태우기로 방침을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체류 중인 한국인을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를 30일, 31일 투입할 예정이다. 700여 명의 교민 및 유학생들은 입국 즉시 2주간 격리 조치돼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정부는 과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선제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며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내에서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