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로 이사하는 행정안전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사무실 앞 복도에 이삿짐이 나와 있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3주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다. 행안부는 1948년 내무부와 총무처 출범 이후 71년간 서울에 있었다. 뉴스1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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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사무실 앞 복도에 이삿짐이 나와 있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3주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다. 행안부는 1948년 내무부와 총무처 출범 이후 71년간 서울에 있었다. 뉴스1
정부·여당은 태안화력발전소 설비 점검 도중 사망한 고 김용균 씨가 담당했던 연료·환경설비 운전 직무직 전원을 공공기관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전환 방식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김용균법 후속 대…
3개월 이내로 제한된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 기간이 새 학기부터 폐지된다. 또 실습 인증 기업 선정 절차도 간소화된다. 2017년 말 현장실습 중 사망한 이민호 군 사건으로 마련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방안’이 1년 만에 뒤집히면서 일관성이 없는 정책에 학생들만 피해를 봤다는 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0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되더라도 사업 설계 과정에서 환경영향성 검토와 주민 의사(반영), 갈등 관리가 충분히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정부가 각 시도의 23개 사업에 예타를 면제하기로 한 가운데 환경부가 환경영향성 평가 과정에서 제동을 걸 수 …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이 총 23개 사업·24조1000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시장의 관심이 컸던 인천~남양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은 제외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오전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는 대형 국책사업이 29일 발표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9일 오전 11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타 면제 사업 리스트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예타 면제를 신청한 사업은 17개 시도의 3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서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설계안을 둘러싼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의 갈등이 양측 수장(首長)으로까지 번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세상에 절대 안 되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정부하고, 특히 청와대와 협력해 쭉 추진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부겸 행안부 …
“대한체육회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분리시키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가진 뒤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안)’을 발표했다. 도 장관이 밝힌 체육계 혁신 …
지난해 4월 충남 서산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한 시민이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뇌출혈이 의심돼 천안시 단국대병원에 대기 중인 응급환자 전용 헬기(닥터헬기)에 출동 요청이 전달됐다. 하지만 사고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운동장 내 헬기장은 마라톤대회 준비로 이용할 수 없었다. 이 헬기는 환…
소방청이 오는 2020년까지 소방공무원의 여성 비율을 10%까지 늘린다.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아 형평성 논란이 이는 여성 소방공무원의 채용 체력검정 기준은 현행 남성의 50~80% 수준에서 90%까지로 높인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24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
행정안전부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해 정부서울청사 일부 건물 및 부지 포함 문제는 전혀 합의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행안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밝힌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의 일부 내용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행안부는 “관계기관 …
“죽은 아이가 꿈에 자꾸 나와 죄책감이 듭니다. 처벌받겠습니다.” 2017년 3월 조모 씨(40·여)가 경찰서를 찾았다. 그리고 7년 전 일을 털어놨다. 태어난 지 두 달 된 딸이 사흘 동안 고열에 시달렸는데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서 아이가 숨졌다는 고백이었다. 2010년 12월의 …
지난해 5월 경북 포항의 한 모텔. 모텔 직원 A 씨는 코를 찌르는 듯한 역한 냄새를 맡았다. 냄새를 따라가 보니 202호였다. 수상함을 직감한 A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202호 방 안에서는 바싹 마른 영아 시체가 발견됐다. 숨진 지 여섯 달이나 된 아이였다. 숨진 채 발견된 예…
지난해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은 고용노동부가 정부업무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반면 남북관계 개선에 총력을 쏟아부은 통일부는 ‘우수’한 성적표를 챙겼다. 국무조정실은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고 …
“지역은 지금 온통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관심이 쏠려 있다. 전국이 다 비슷한 상황이다.” 호남 지역의 한 의원은 21일 지역 정가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1999년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도입된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에 국가 예산이 30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공공기관 임원 인사와 경영평가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참여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공공정책뿐 아니라 산업정책, 조세 및 재정정책 등 국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총력투쟁을 포함한 …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전체 발전량의 40%를 담당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로 폐쇄하거나 친환경 연료 발전소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당초 2030년까지 10.9%로 예상됐던 전기요금 인상 폭(물가상승률 반영분 제외)이 더 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
주식 매매 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 지금은 보유 주식 총액이 15억 원 이상인 대주주에게만 양도세를 부과하지만 내년부터는 이 기준을 보유 주식 3억 원 이상인 주주로 넓힐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증권거래세 인하나 폐지를 추진함에 따…
인천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유사한 형태로 개설한 온라인 시민 청원에 대한 첫 답변을 내놓았다고 20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퇴 요청 청원과 관련해 홈페이지 ‘인천은 소통e가득’을 통해 “청장 교체는 없다”고 답변…
2019 기해년(己亥年)은 2018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 1년을 맞이한 해다. 백두대간의 웅장한 절경과 그에 어우러진 최고의 경기시설들이 세계인들의 올림픽 찬사를 유도했지만 가장 중심부에는 혹한에서 버텨야 했던 지역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찬란한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