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본청 ‘여성과장’ 배치 등 하반기 과장급 전보 단행
국세청은 본청에 ‘여성 과장’을 배치하고 법률 전문가를 발탁하는 등 하반기 과장급 전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해 내년 주요 현안업무를 연초부터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과장급 정기 전보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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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본청에 ‘여성 과장’을 배치하고 법률 전문가를 발탁하는 등 하반기 과장급 전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해 내년 주요 현안업무를 연초부터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과장급 정기 전보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12단체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소유권 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이번 성명은 프레스센터 시설의 소유·관리권에 대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간의 소송에 대해 1…
법무부가 국적법 제정 7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모범귀화자 4명을 선정했다. 법무부는 19일 오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모범귀화자 선정 기념패와 기념품 및 출입국우대카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선정된 모범귀화자들은 이민자로서 한국에 이주해 자기계발, 기업경영, 봉사활동에 힘쓰며 대…
소득주도성장, 대학역량평가, 주택 정책 등 현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경제 교육정책이 낙제점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을 간과한 채 밀어붙이거나 시장의 자율을 훼손한다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핵심 정책에 대한 …
국민연금이 현재보다 조금 더 내고 조금 더 받는 구조로 바뀔 수도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현재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2~13%로 올려 조금 더 내게 하는 대신 소득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를 계기로 안전 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자회사를 만들고, 외주업체 소속으로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고가 난 백석역과 동일한 공법을 적용한 443개 노후 온수관은 즉시 보강 또는 교체하며, 20년 …
앞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출입국이나 국적 관련 민원 수수료를 납부할 때 현금 외에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외국인등록증의 체류지 표기란을 보안스티커 방식으로 바꿔 등록증을 불필요하게 재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이…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주관 교통 분야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구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상으로 보조금 30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사람이 중심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은 걸을 수 있는 도시…
교육부가 내년에 국공립유치원 1080학급을 늘리면서 원아 2만여 명을 더 수용하기로 했다. 또 맞벌이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자녀에게 오후 5시까지 돌봄을 보장한다. 통학버스는 농어촌과 사립유치원이 집단 폐원, 모집 보류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
혁신벤처기업의 꿈인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을 일컫는다.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은 올해 3월 현재 총 236개. 한국 기업은 쿠팡, 옐로우모바일, L&P코스메틱 단 3곳에 그친다. 반면 미국과 중국에는 각각 116개, 64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유니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2일 “시장에서 제기되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날 국회에 제출한 …
6일 새 여섯 차례 사고다. 도저히 국가 기간 철도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일이 19일부터 24일까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관할 구간에서 발생했다. 서울역 굴착기 충돌과 오송역 단전, 분당선 고장 사고로 코레일 측이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연 당일인 23일에도 원주역에서 무궁화…
광주시정을 감시 견제해야 할 광주시의회 개방형 전문위원으로 현직 시장의 선거 당시 캠프 핵심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의회 안팎이 시끌벅적하다. 현직 시의회 의장과의 각별한 친분까지 거론되면서 “사실상 내정으로, 개방형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의회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열고 구체적인 카드수수료 인하 폭 논의에 나섰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3년 전 영세가맹점·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올해 5월 말 A 씨(90·여)는 뇌출혈과 심장 기능 이상으로 회생불능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의식이 있을 당시 연명의료계획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써두지 않았지만 A 씨의 자녀 6명은 모두 연명의료 중단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없었다. 모든 직계 혈족…
태양광발전업체 대표를 지낸 이력 때문에 논란이 되는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사장 취임 직후인 올 3월 수상 태양광사업의 정식 허가절차를 건너뛰고 사업을 추진할 방법을 모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최 사장이 운영하던 태양광발전업체는 현재 그의 아들과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4일 실시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기재위 여야 간사단은 22일 협의를 통해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합의안은 27일 예정된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부가 응급처치에 나설 수 없도록 119구급대원의 손발을 묶는 낡은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응급구조사인 119구급대원은 현재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심전도를 측정하거나 산모가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낳아도 탯줄을 자를 수 없다는 본보 지적(19일자 A1면, 20일자 A1면 참조)에 따른 …
“지금 내부에선 저출산 ‘극복’이냐, 저출산 ‘대응’이냐, 아니면 저출산 ‘적응’이냐 등 용어 하나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어요.” 이달 예정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재구조화 방안’ 발표가 다음 달로 미뤄졌다. 그 이유를 묻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재판에서 온갖 술수를 써서 백전백승을 거둔 속물 변호사의 성공가도에 어느 날 브레이크가 걸린다. 돈 많은 남자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희대의 악녀’라는 악명을 얻고 이미 여론 재판에서 유죄 낙인이 찍힌 여자의 법정 변호를 맡았다가 치욕적 패배를 맛본 것이다. 하지만 절치부심 끝에 최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