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곳서 동시 발생하기도…산불, 평년보다 1.5배↑
올해 3월에만 하루 1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8일 행정안전부 등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3월5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194건이었다고 밝혔다. 평년 수치(127건) 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했다. 소방청…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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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만 하루 1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8일 행정안전부 등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3월5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194건이었다고 밝혔다. 평년 수치(127건) 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했다. 소방청…
한국 정부가 지난해 한국산 부품이 들어간 크라프(Krab) 자주포를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것을 승인한 사실이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한국 방위사업청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모든 서류와 가능한 문제들을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홍석철 상임위원, 조규홍 위원회 간사위원 겸 보건복지부…
청년들이 일정 금액의 적금을 5년 동안 납입하면 5000만 원 안팎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부가 내놓은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배상안’에 대해 “자유주의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고육지계(苦肉之計)”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해법은 북핵과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공고히 하기 …
국내 만 19∼34세 청년 중 절반 이상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캥거루족 청년’ 10명 중 6명은 경제적 여건을 갖추지 못해서 부모에게 얹혀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들이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국내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더욱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대미불사, 부동산 투자가 꼭 성공한다는 생각에 잡혀있는데 고령화 등을 생각하면 미래에도 계속될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자녀가 집값의 절반을 빚을 내 서울에 집을 사려 한다면 어떻게 조언…
지방공공기관들이 오는 2027년까지 6774억원 규모의 자산을 팔고 복리후생비를 축소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이같은 ‘지방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 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지…
지난 1년간 한국 청년의 주거, 취업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 청년 2중에 1명은 부모와 살고 있었다. 평균 월급은 약 250만 원이었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배상금 수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 및 유족들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한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와 재단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한 피해자와 유족들…
지난해 항정신성의약품 등 신종마약류 적발 금액이 전년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 드러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적발한 신종마약의 금액은 108억 원 규모로 2021년(38억 원)보다 187% 급증했다. 적발 중량은 267㎏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
호텔 등에서 제공하던 ‘어메니티(Amenity)’ 제공이 제한된다. 어메니티는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일회용 샴푸, 칫솔 등의 소용량 편의용품 꾸러미를 말한다. 일부 여행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어메니티 맛집(편의용품 품질이 좋은 곳)’이라며 호텔 리스트를 공유하기도 한다. 호텔 …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나희승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잇따른 철도 관련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으로, 대통령 재가를 받으면 나 사장은 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중 처음 해임되는 사례가 된다. 2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기획재정…
윤희근 경찰청장은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이 알려지며 국가수사본부장직을 하루 만에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를 두고 관련 책임론이 거론되자 “거취 고민은 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검증 실패라는 지적이 있고 추천권자 …
정부가 기존 노동조합에 지원하던 국고보조금 액수를 줄이는 대신 전체 예산의 절반을 비(非)노조 근로자 단체와 ‘MZ노조’ 등 신규 노동단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조 가운데 회계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곳은 지원 대상에서 원천 배제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퇴한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23일 “현재 조직 안팎으로 닥친 혼란과 위기는 법치와 상식이 무너진 결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안 전 부위원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누구에게 잘잘못이 있는지를 따지기에 앞서, 사무처장으로서 조직 업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檢)주국가’의 실체를 똑똑히 봤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매우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검찰이 경기도청과 도의회 등 열…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감사 중인 가운데, 한훈 통계청장이 22일 문 정부의 청와대가 2018년 5월 가계동향조사 원자료(마이크로데이터)를 입수한 과정에 대해 “규정상으로 볼 때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었다”고 밝혔다.한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소아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2일 윤 대통령이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진료 현장을 직접 살피고 “필수의료인 소아 의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