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野 “‘경호처, 비서실 지시로 압수수색 거부’ 주장 나와”
대통령비서실이 대통령경호처에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앞서 공조본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에 잇달아 실패했다.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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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이 대통령경호처에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앞서 공조본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에 잇달아 실패했다.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제보…
19일 오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통령 비서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불참해 오른쪽 줄 좌석이 비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30일 오전 현안 질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대통령실 비서관 승진 인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7일 ‘2선 후퇴’를 선언한 뒤에도 14일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정지가 되기 전 마지막까지 인사권을 잇달아 행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뒤 사의를 표한 한정화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국금지, 경찰의 긴급체포 검토 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제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대통령실은 혼돈에 빠진 형국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가 이뤄진 적이 없는 만큼 전례와 방침이 없어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국금지, 경찰의 긴급체포 검토 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제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대통령실은 혼돈에 빠진 형국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신병 확보가 이뤄진 적이 없는 만큼 전례와 방침이 없어 대응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
7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불참 방식으로 무산시킨 데에는 윤 대통령이 이날 “임기를 당에 일임하겠다”며 한동훈 대표 등 당의 임기 단축 요구를 수용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전날(6일) 밤 추경호 원내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과 주진우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 선포 및 해제 후 나흘 만의 첫 공식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3일 밤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후 4일부터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이달 3~5일 전국 성인 1001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대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면서 이같이 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여파로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이상급 참모들이 4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실장과 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전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같은 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참모들과 거취 문제를 의논한 것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렇게 말하며 비상계엄을 전격적으로 선포했다. 4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등 검사 탄핵소추안에 대한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계엄사령부(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계엄사는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가 위치한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다. 계엄법에 따르면 계엄사령관의 계엄업무를 시행하기 위해 계엄사령…
대통령실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사들 대상 정치적 중립성 위반 의혹을 감사 요구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감사원장을 끌어내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들로 감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3일 ‘여의정(여야의정·야당 불참 중) 협의체’ 중단 상황에 대해 “2025년 정원 문제가 걸림돌이 되다 보니 조금 쿨링타임(냉각기)을 가져보자는 정도고, 언제든지 다시 테이블에 앉아서 재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이 연봉 월액 10% 이상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도부터 시작한 기부는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3년에는 윤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전부처…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2년째 기부를 진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윤 대통령과 수석급 이상 참모진은 더딘 경기회복으로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봉 월액의 10%를 …
윤석열 대통령이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고, 노쇼(no show·예약 불이행)나 악성리뷰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또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다시 뛰는…
대통령실은 2025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 상정을 예고한 야당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이어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입법 폭력, 탄핵 폭력에 이어서 예산 폭력은 헌정사상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