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025학년 의대증원 논의 못할건 없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그동안 대통령실과 정부가 불가 방침을 밝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재조정’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로서 ‘이건 안 된다’는 없다”고 밝혔다. 의사단체의 요구사항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해 의료계 동참을 유…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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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그동안 대통령실과 정부가 불가 방침을 밝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재조정’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로서 ‘이건 안 된다’는 없다”고 밝혔다. 의사단체의 요구사항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해 의료계 동참을 유…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 등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은 추석 이후로 예정돼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수도권 중진 의원이 어제(8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가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9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의사단체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협의체 참여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등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부는 …
국무조정실은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증원을 유예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한다는 게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국조실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의료계가 과학적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
대통령실과 여당이 6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 내놓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날 오전 “의료 …
여당 내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응급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사진)에게 물어야 한다는 경질 요구가 이어지자 대통령실이 6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통령이 당직 인선에 절…
대통령실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제로베이스(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6일 밝히며 2000명으로 정한 2026학년도 증원 폭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됐다”며 증원을 계획대로…
대통령실과 여당이 6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 내놓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날 오전 “의료 …
여당 내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응급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에게 물어야 한다는 경질 요구가 이어지자 대통령실이 6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통령이 당직 인선에 절대 관여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바로 직전 조사에 이어 20% 초반대를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위로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
대통령실은 6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 대표의)제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가 대화의 테이블에 …
대통령 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박 전 차장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 차장에 …
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대 총선에서 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해당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새로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공천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반박했고, 국민의…
대통령실이 5일 윤석열 대통령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관련 예산에 향후 3년간 140억 원대 사업비가 책정된 것에 대해 “수도권 부지 단가를 잠정 반영해 추산된 금액”이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사저 경호시설 부지로 “수도권”을 거론하면서 여권 일각에서 윤 대…
정부가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대형병원 응급실에 배치한 군의관 중 진료를 거부하거나 원래 근무지로 복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응급실에 투입하겠다고 한 군의관 250명 중 응급의학 전문의는 8명에 불과해 정부 대책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정부와 의료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추석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은 지시에 대해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
대통령실은 5일 지난 총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공천은 당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김 의원은 당초 컷오프됐었고, 결과적으로도 공천이 안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냐”며 “공천은 당 공천…
대통령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기간 ‘특별 감찰 기간’을 운영한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은 내부 공지를 통해 “기강 해이에 대한 주의 환기 및 관심 촉구를 위해 오늘부터 20일까지 특별 감찰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민정수석실은 “정부 출범…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지자체별 상황반을 설치해 409개 응급의료기관을 1대1 전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
의료공백 장기화와 응급실 운영 차질을 놓고 대통령실과 야당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응급의료 붕괴는 허구”라며 “의사들 말만 믿고 의료체계가 무너졌다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의료대란이 의사 탓이냐”고 반박했다.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