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받아들이면 직무유기돼…수사 기다려야”
대통령실은 3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에 대해 “(수사) 절차가 끝나는 것을 기다려봐야지 합법적이라고 보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걸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거고, 더 나아가서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철호…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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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에 대해 “(수사) 절차가 끝나는 것을 기다려봐야지 합법적이라고 보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걸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거고, 더 나아가서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철호…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경우 사법 절차를 어기는 ‘나쁜 선례’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재의요구권(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할 생각인 것으로 3일 전해졌다.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 같은 윤 대통령 인식을 설명했다.홍 …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해병대 채모 상병이 순직한 지 288일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통령실이 2일 브리핑을 열고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해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고 핵심 주력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정책실장은 “최근 경제 성과가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산업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경…
대통령실은 2일 민생 물가 안정 및 주력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물가TF(태스크포스)와 국가전략산업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 경제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와 산업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경제…
대통령실이 1일 여야가 이태원 특별법 합의를 이룬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있었던 회담을 통해 여야간 협치와 정치의 복원이 시작됐는데 이번 이태원 특별법 합의는 그 구체적 첫 성과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
대통령실은 1일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여야가 이태원 특별법 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민심 청취 역량을 강화한 법률수석실(가칭) 신설 방침을 공식화함에 따라 폐지됐던 민정수석비서관 제도가 집권 3년 차를 맞는 시점에 부활한다. 명칭은 민정수석을 그대로 쓰는 방안도 유력하다. 10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윤 대통령은 국민 소…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지난 29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이제 곧 취임 2주년이다. 기자회견이나 소통 등을 계획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소통은 이미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첫 회담을 가진 뒤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첫 회담에서 두 사람이 합의문 채택 등 구체적 합의점 도출에 이르진 못했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어떤 형태로든 소통할 필요성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한 뒤 야당과 더 자주 만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수회담 뒤 참모들과 한 회의에서 “다음에는 여야정을 하든, 영수회담을 하든 방식은 결정되는 대로 하고 (회담을) 자주 해야곘다”고 말…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합의문을 만드는 것 자체보다는 양쪽에서 협치, 정치복원의 의지를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했다”며 “의료개혁, 여야간 협치, 여러 민생문제에 대해 의견을 일치한 부분은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이 시작하자마자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동안 이 대표가 8차례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태원 특별법과 관련해 법리적 문제가 해소되면 무조건 반대는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나 재발 방지책,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을 두고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총론적,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측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다”며 정례화 여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첫 영수회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합의문 도출에는 실패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 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차담회를 가졌다”며 “차담회는 약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130분 만에 종료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은 2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14분경 종료됐다. 회담은 참석자들의 인사와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이 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난 뒤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영수회담을 열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4분쯤 용산 대통령실 2층 집무실로 입장한 이 대표를 환하게 웃으며 맞이했다.이 대표는 오후 1시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출발해 30분 후인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다 접어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이날 윤 대통령의 회담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19일 윤 대통령이 회담 운을 띄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