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책임 통감”…“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도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대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면서 이같이 말…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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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대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면서 이같이 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여파로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이상급 참모들이 4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실장과 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전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같은 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참모들과 거취 문제를 의논한 것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렇게 말하며 비상계엄을 전격적으로 선포했다. 4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등 검사 탄핵소추안에 대한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계엄사령부(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계엄사는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가 위치한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다. 계엄법에 따르면 계엄사령관의 계엄업무를 시행하기 위해 계엄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