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트럼프 취임 후 조속히 장관급 대면 접촉 추진”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와 탄핵 가능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급 소통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는 일단 장관급 대면 협의라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현지시각) 워싱턴특파원단에 “(내년)1월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에도 트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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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와 탄핵 가능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급 소통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는 일단 장관급 대면 협의라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현지시각) 워싱턴특파원단에 “(내년)1월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에도 트럼프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현재 대한민국은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한미동맹 70년으로 대표되는 양국의 공조와 협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내달 임기를 마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덕수 총…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에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에 대해 설명했다고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밝혔다.김 차관은 22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특파원들과 만나 “이번 방문에서 특별히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를 만…
“아무것도 진전되는 게 없다. 그 누구도 지침을 주지 않는다.”한국의 외교안보 정책이 탄핵 정국으로 ‘시계 제로’ 상태에 빠졌다. 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줄을 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계엄 후폭풍에 빠진 한국은 리더십 공백 속에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에 따라 윤 대통령의 ‘측근’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해외 주재 대사 인선도 사실상 전면 백지화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핵 정국 속 상대국 입장에서도 해당 인사들의 부임을 부담스러워한단 관측도 18일 제기된다.주중국대사에 내정됐던 김대기 전 비서실장은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파로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의 주중대사 임명 절차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0월 내정돼 중국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동의)까지 받은 김 전 실장 임명 문제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외교가에선 김 전…
우리 군이 지난 16일 오후 독도 근해에서 ‘독도 방어훈련’으로 불리는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해, 일본측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가 일본 영토라며 항의하자 우리 외교부는 “부당한 주장”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17일 NHK에 따르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렸음에도 한미동맹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축소(diminution)되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밀러 대변인…
“이번 계엄 사태로 (미국인들이) 다수의 주한미군을 유지해야 할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14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계엄령 선포를 두고 “한미 동맹이 공유하는 근본적, 민주적 가치와 상충된다”며 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한미 동맹이 굳건히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골드버그 대사는 14일 조 장관을 만나 국내 상황 등에 대한 논의를 한 직후 X(옛 트위터)에 “미국은 대한민국과 이 곳의 민주·헌법적 절차를 지지한…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3국이 ‘제2차 인도-태평양대화’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이날 3국간 인태대화엔 최순희 외교부 외교정책기획국 심의관과 야마모토 몬도 일본 정책기획·인도-태평양·국제안보 담당 대사, 피터 사프착 호주 외교통상부 지전략파트너십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정부가 동맹인 미국에 계엄 사태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조율된 입장도 마련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에 계엄 선포를 공유받지 못한 미측이 소통 채널을 총동원해 급히 상황을 파악하려 했으나 대응 방안이 신속하게 마련되지 않아 우왕좌…
한국과 일본 외교 수장이 11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20분간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갖고 현재 한국의 상황 및 한일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1일 줄리 비숍 유엔사무총장 미얀마특사를 면담하고 미얀마 정세 및 미얀마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 차관은 면담 자리에서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미얀마 상황의 조속한 안정과 민주주의 회복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내년 1월 20일) 41일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대미 외교의 틀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기 때 보여준 전례를 토대로 정상 간 소통을 중시하는 트럼프 당선인 성향에 맞춰 정부도 2기 출범을 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 이날 당이 발의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 대통령 내란 특검법’ 수사 대상에 한 총리를 포함시켰다.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를 …
비상계엄 사태 파장 속에서 한미일 3국이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6일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9일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
한국과 가이아나협동공화국이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김진해 카리브공동체(카리콤) 정부 대표는 5일 가이아나에서 후안 엣치힐 가이아나 공공사업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가이아나협동공화국 정부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한 가운데 외교부 당국자는 현 시점에서 별도로 낼 입장이 없다고 4일 밝혔다.당국자는 “4일 오전 1시22분 현재 외교부가 발표할 입장은 없다”며 “외교부가 현재 상황에서 취할 조치는 없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