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원료 리튬 89%… 전세계 광물 30% 묻혀, ‘자원의 보고’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에는 세계 광물 자원의 30% 이상이 묻혀 있다. 공급망 다변화가 핵심 과제인 한국 입장에서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가 놓칠 수 없는 핵심 파트너인 이유다. 아프리카의 리튬(백금) 매장량은 세계 89%에 달한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배터리의 주원료다. 배터리 핵…
- 2024-06-0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아프리카 대륙에는 세계 광물 자원의 30% 이상이 묻혀 있다. 공급망 다변화가 핵심 과제인 한국 입장에서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가 놓칠 수 없는 핵심 파트너인 이유다. 아프리카의 리튬(백금) 매장량은 세계 89%에 달한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배터리의 주원료다. 배터리 핵…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함께 만드는 미래’가 한-아프리카 협력의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프리카 정상들은 “한국이 아프리카와 공동 운명체가 될 수 있다.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회의를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
정부가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의 전부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주변국에 사전 설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에 대해서는 국제기구에 문제 제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취한 정당하고 합법적인 조치를 어제…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가스전은 한국의 독자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한다며 국제 분쟁 소지를 일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해당 수역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에 포함되…
“아프리카 정신은 한국의 ‘두레, 품앗이 정신’과 맞닿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개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대표 60여 명과 가진 공식 환영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남부 반투족의 말 ‘우분투(ubuntu)’를 언급하며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국은 아프리카의 진실된 친구로서 함께 미래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가장 극적으로 경제발전과 번영의 길을 개척해 왔기 때문에 …
한일 간 ‘초계기 갈등’이 일어난 지 5년 반 만인 1일 양국이 국방수장 회담을 열어 도출한 재발 방지 합의문의 핵심은 소통 강화였다. 2018년 12월 20일 동해상에서 일어난 우리 해군 함정 광개토대왕함과 일본 해상초계기 P-1 간 갈등이 소통 문제로 서로에게 공격 의도가 있다고 …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관련해 “아프리카 자원 부국과의 양자 및 다자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핵심 광물 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
한미일이 수상·공중·수중·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간을 정해 동시다발적으로 훈련하는 3국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올해 여름 실시하기로 했다. 그간 함정을 동원한 한미일 해상 훈련이나 전투기를 투입한 한미일 공중 훈련 등을 실시한 적은 있지만 여러 훈련을 …
미국을 방문중인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5월 31일 오전(현지시각) 미 국무부에서 커트 캠벨(Kurt M. Campbell)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한미 경제 파트너십,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
한미일 3국 외교차관들이 5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의’를 갖고 북한 문제에 대한 3국 간 공조 기조를 재확인하고 ‘3국 협력 조율 메커니즘’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외교부와 미 국무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나무 위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지는 걸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날개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공식 만찬에 모인 참석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류시화 시인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
“한나절씩 걸리던 업무를 5분이면 해결하게 됩니다.”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 1층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스마트 대사관. 모하메드 알 만수리 UAE 외교부 영사 서비스 부국장은 AI 기술을 이용한 무인(無人) 원스톱 영사 서비스의 우…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4, 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프리카 25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한다. 한국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다자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우리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인 이번 정상회의에는 …
외교부가 지난해 3월 일본의 정치·경제 현황 등을 담은 ‘일본 개황 자료’를 발간하면서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 왜곡 발언을 정리한 표는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표는 직전에 발간한 개황 자료에는 포함돼있었다. 외교부는 “지난해 자료는 약식으로 발간해 불가피하게 일부 표 등이 빠진 …
윤석열 대통령이 28~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예우하기 위해 직접 창덕궁 산책길 코스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초로 외국 정상에게 청와대 2층 테라스를 개방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1년 전부터 섬세하게 국빈 방한 준비를 …
윤석열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북한이 최근 발사한 소위 ‘군사정찰위성’에 대해 함께 규탄 목소리를 냈다.30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한-UAE 공동성명에는 한반도 문제에 관한 양국 정상 간 협의 내용이 마지막 조항에 담겼다.공동성명은 전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
윤석열 대통령은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등 경축 특사단을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6월 1일 개최 예정인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원 전 장관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핵 확산 금지조약으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30일 언론에 공개된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간 ‘공동성명’에는 북한 문제와 관련한 조항이 들어갔다. 한-UAE …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9일 정상회담을 갖고 UAE 측의 300억 달러(약 40조 원) 투자 약속을 재확인했다. 약속한 300억 달러 가운데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등에서 한국 시장에 60억 달러(약 8조2000억 원)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