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 26, 27일 서울서 개최”
한중일 3국이 다음 달 26, 27일경 이틀간 서울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의제 등 회담 관련 세부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뒤 4년 반 만이다. 정부 소식통은 3일 “3국이 26, 27일…
-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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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이 다음 달 26, 27일경 이틀간 서울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의제 등 회담 관련 세부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뒤 4년 반 만이다. 정부 소식통은 3일 “3국이 26, 27일…
외교부는 ‘정부의 재외공관 12곳 추가 설치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공수표’라는 조국혁신당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해당 보도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외교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재외공관 신설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한국과 호주의 외교·국방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및 국방·안보 등 분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일 호주 맬버른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및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
한국·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미국·영국·호주 3자 안보협력체인 오커스(AUKUS)의 ‘필러(pillar·기둥) 2’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미국이 주도하는 오커스는 미국·영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을 제공하는 1단계 협력인 ‘필러 1’과 자율무기·극초음…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앙골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 뒤)과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앞)과 테트 안토니우 외교부 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부는 총 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앙골라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설립에 관한 MOU다. 양측은 경제발전 및 관심분야를 감안한 맞춤형 무…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네이버 측의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해 협조하고 있다”라고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정부는 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
중국 장쑤성 당서기가 6월 말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부 해안 지역에 있는 장쑤성은 경제 규모가 광둥성에 이어 중국 내 2위로, 국내 대기업들의 공장도 다수 있는 곳이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5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그에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 일정도 최종 조율…
무장갱단 폭동으로 무법천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 전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가 내려졌다. 외교부는 29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아이티와 미얀마 라카인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발령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 다음달 1일 오전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각)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및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장관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 차 호주를 …
한국과 쿠바가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외교부는 송시진 조정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쿠바 측과 이같은 내용의 외교공한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14일 한-쿠바 간 수교를 맺은 지 …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2025년을 앞두고 여권 검사 최소화 등 상호 출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한일 수교 60주년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일본 도쿄의) 하네…
윤덕민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둔 한일관계가 후퇴돼선 안 된다며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협력 관계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라고 26일 밝혔다. 윤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간담회를 갖고 “취임…
한국과 일본이 유럽처럼 비행기와 배로 오갈 때 출입국 심사를 없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외교부 고위 당국자의 견해가 나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현실화될 지 주목된다. 이 당국자는 26일 “한일 두 나라 간에 패스포트(passport·여권)로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26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과 ‘제3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열어 지역안보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는 양국 국방부 차관급 정례협의체로 2020년 1…
한국과 미국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미국 휴스턴 라이스대학교 소재 베이커 공공정책연구소에서 ‘제10차 에너지안보 대화(ESD)’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ESD는 지난 2013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에너지 협력 확대에 합의함에 따라 그 해 7월…
주미국 한국대사관 직원이 자문회사로부터 700달러(약 89만 원) 상당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 관람권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감찰 중이다. 2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주미 대사관에서 일하는 A참사관은 지난해 7월 대사관의 자문회사 소속 직원 이메일을 통해 …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돼도 한미 동맹 발전의 큰 방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25일 강조했다. 한미동맹의 현주소에 대해선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핵협의그룹(NCG), 경제과학기술 협력 등 단순히 ‘협력 강화’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쳤다고 24일 엑스(구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님과 서울에서 훌륭한 회담을 가졌다”고 영문으로 작성했다. 이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고…
미국 국무부가 2026년부터 적용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앞두고 “공정하고 공평한(fair and equitable) 결과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23∼25일(현지 시간) 미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한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