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야스쿠니에 또 공물 봉납… 정부 “깊은 실망”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의 위패가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했다. 2021년 취임 이후 8번째다. 우리 정부는 기존과 동일한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몰염치한 과거사 문제에 대한…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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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의 위패가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했다. 2021년 취임 이후 8번째다. 우리 정부는 기존과 동일한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몰염치한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이스라엘이 한국을 비롯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의 대사들을 21일(현지 시간) 초치해 항의했다. 그동안 팔레스타인 문제에 기권표를 던진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공존을 의미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이를 진전시키기 위한 …
윤석열 대통령이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의장국인 이탈리아 정부…
정부는 일본 기시다 총리 등 지도급 인사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
정부는 20일 “이란에서 19일 발생한 폭발 사건과 같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중동 정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
정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 등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동원)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행보를 재개한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9일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통해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22~2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요하니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원전,…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9일 오후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오는 22~2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요하니스 대통령과 …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정부는 19일 오후 현재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접수되거나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9일(현지시간) 새벽 미사일로 이란 내부 시설을 타격했다. 이란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몰염치에 아무 소리도 못하느냐”고 비판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이틀 전 ‘독도는 일본 땅’임을 주장하고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수용불가’ 입장을 표명한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저녁 전화 회담을 갖고 한미일 삼각 공조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한 감시는 계속돼야 한다. 한국, 일본, 입장이 비슷한(like-minded) 국가들과 유엔 안팎에서 모든 옵션을 협의해 나가겠다.”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대사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기존의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 16일 일본 외무성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두고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썼다. 일본은 매년 4월 자국 외교 활동, 대외 정세에 대한 공식 입장을 …
정부가 올해 분쟁 위기를 겪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과 주변국에 총 1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는 수단 내전 발발 1년째인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수단과 주변국 인도적 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일본이 ‘2024년 판 외교청서’에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해 담았다. 정부는 즉각 “철회하라”라고 촉구했다.정부는 16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림다 토마스 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그린필드 대사를 만나 유엔 안보리 이…
외교부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국가·지역에 발령하는 여행경보로서 ‘여행 자제’(여행경보 2단계) 이상 ‘철수 권고’(3단계) 이하에 준한다. 주의보는 발령일로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정부는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라고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를 5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홍석인 재외…
중국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17일 국내에 발효된다. 이에 2021년 ‘요소수 대란’처럼 중국발 공급망 위기가 닥쳤을 때 한국은 자원 부국인 미국, 호주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로부터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달 11~12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능력과 조난 선박에 대한 수색·구조 능력을 키웠다.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과 미 해군의 원자력 추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