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18일 서울서 오찬회담…“동맹 강화 방안 등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18일 한국에서 개최된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찬 회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담에선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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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18일 한국에서 개최된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찬 회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담에선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간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18일 한국에서 개최된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찬 회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담에선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
러시아에서 탈북민 구출 활동 등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선교사 백모 씨가 올해 초 러시아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가운데, 러시아는 그동안 우리 정부의 소통 노력에 제대로 응하지 않다가 최근에야 백 씨 구금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협의에 나설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훈 주러시아…
대통령실이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한일 관계 지향성을 명문화한 양국 공동 문서를 채택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16일 방일해 한일 관계를 정상화한 뒤 이를 고리로 한미일 협력이 강화된 상황에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17일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블링컨 장관은 18~2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호주 정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12일(현지시간) 호주 측 요청으로 아서 스피루 호주 외교통상부 의전장을 면담하고 신임장 사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이 현지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지원해 온 선교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북한이 러시아에 ‘협조’를 요청해 이번 사건이 불거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정부 소식통은 12일 “백 씨가 선교 목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부 출법 직후 발생한 ‘광우병 사태’에 대해 “사실 그때 광우병이 문제가 아니고 이명박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 강연…
북한이 ‘형제국’으로 여기던 쿠바에 대한 소식을 약 한 달째 전하지 않고 있다. 올 들어 전통적인 우방국과의 관계 다지기는 물론 서방과의 관계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북한이 쿠바에 대해 함구하는 것은 한국과 쿠바가 전격적으로 공식 수교를 맺은 것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보인다.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중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사진)이 주호주 대사 신분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총선 이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
외교부는 대규모 조드(Dzud) 피해가 발생한 몽골에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현재 몽골 국토의 약 80%에 해당하는 21개 주 251개 군이 …
“이탈리아는 팬데믹 이후 ‘스마트워크’가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공직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공행정부 청사에서 세실리아 마케리 공공서비스인재채용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공공행정부 청사에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韓-伊 공공행정 협력…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4월 한국에서 발효된다. IPEF 공급망 협정은 중국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 주도로 추진된 세계 최초의 공급망 분야 다자간 국제 협정이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은 2021년 ‘요소수 대란’ 같은 중국발 공급망 위기가 발…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외교정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나선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미디어센터는 오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자회견장에서 왕 부장이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중국의 외교정책 및…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미국 조야(朝野·정부와 민간을 통틀어 이르는 말)의 지속적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햄리 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CSIS는 미…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중간 단계’(interim steps)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과 같은 취지의 언급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미 정부가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양측 협상대표가 임명되면서 차기 SMA 협상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된 가운데, 양국 대표는 곧 첫 회의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
한국과 호주가 개발협력 분야 공조를 보다 강화한다. 외교부는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과 로드 브레이저 호주 다자개발유럽차관보가 서명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갱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19년 2월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계기로 체결한 …
한국과 미국이 안정성 유지를 목표로 북한과 군축을 시도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애덤 마운트 미국과학자연맹(FAS) 선임연구원은 4일(현지시간) 미국평화연구소(USIP) 기고문에서 “북한의 전술핵 무기에 초점을 맞춘 온건한 계획이 대치를 넘어 보다 안정적인 평화로 나아…
현 정부 초대 국방 수장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4일 임명됐다. 국방부 장관 퇴임 5개월 만에 주요국 대사로 발탁된 것.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이 주요국 대사로 발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