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지도자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깊은 유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에 총리 명의로 공물을 봉납한 것에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17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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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에 총리 명의로 공물을 봉납한 것에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17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
정부는 1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있는 지도급 인사들…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정부가 중국이 14일 벌인 대만 겨냥 훈련을 “도발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중국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이후 발표한 공동…
한미일을 주축으로 한 11개국이 북한의 대북제재 회피를 감시할 새 모니터링 기구를 16일 출범시켰다. 올 들어 러시아의 임기 연장 거부로 해산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기구다.● 11개국 뜻 모아 ‘대북제재 CCTV’ 재가동김홍균 외…
조현동 주미 대사가 앞서 11일(현지 시간) 다음 달 미국 대선 뒤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재처리 권리 확보를 위한 외교를 우선순위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미 간 원자력협정 개정이 실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협정은 핵무기로 전용될 수 …
김의환 미국 뉴욕 총영사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위원들과 정면 충돌했다. 올 8월 열린 뉴욕한인회 광복절 행사에서의 발언을 따진 야당 의원에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맞서면서다. 당시 김 총영사는 광복회 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별도로 3국 정상이 만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갈라 만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레바논 2개 주(州)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외교부는 11일 레바논 남부 및 나바티예 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발령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일 0시부터다. 이번 조치는 기존 3단계 출국권고에서 최고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을 두고 “불법적인 군사 협력”이라고 공개적으로 규탄하며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EAS에서 이같이 말했다. EAS는 아세안(…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시바 총리 취임 9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악수로 이시바 총리를 반갑게 맞이한 뒤 기념 촬영에서도 재차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작년 3월 제가 일…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달 1일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뒤 9일 만에 윤 대통령과의 첫 회담이다.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46분경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국방·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패통탄 총리와 만나 교역, 투자, 전기차,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자관계를 최고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군사 분야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함하며,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자유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한반도는 물론이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한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해 “북한의 핵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10일 정상회담을 한다.대통령실은 9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10~11일 이틀간 라오스에서 일본, 캐나다, 호주, 라오스, 베트남, 태국 정상과 각각 양자 회…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각) 오후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 동포 약 16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지 한인들의 삶과 성과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동포 오찬간담회를 끝으로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2박 3일간 싱가포르에서 한-싱가포…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이는 자유의 가치를 크게 확장하는 역사적 쾌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
싱가포르 의회가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회기 중 하루를 통째로 비운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의회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식 환영식은 애초 이스타나 대통령궁이 검토돼다 수리 중인 점을 감안해 의회에서 열린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