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美대사 접견…한미동맹·北문제 협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해 한미 및 한미일 협력과 북한 문제에 대해 협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조 장관의 일정을 밝혔다. 조 장관이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면담에서…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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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해 한미 및 한미일 협력과 북한 문제에 대해 협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조 장관의 일정을 밝혔다. 조 장관이 골드버그 대사를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면담에서…
외교부가 평화클럽 소속 대사들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지지를 당부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이날 평화클럽 소속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는 올해 첫 평화클럽 행사다. 평화클럽은…
중국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장관 취임 이후 한중 외교장관 통화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 측과 소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한중 외교장관 통화가 어느시점에 이뤄질 것이냐’는 <뉴스1>의 질문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 관영매체가 한중 간 외교장관 간 통화가 늦어지고 있다는 국내 언론 지적에 대해 “한중 간 외교 소통이 어렵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9일 한국 언론을 인용해 조태열 외교장관이 지난 10일 취임한 이후 한중 간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가 이뤄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우크라이나 전면 지원’ 의견과 관련해 “전쟁을 전쟁놀이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장관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우크라이나 전면 지원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한 나라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양국의 우호 관계를 완전히 붕괴시킬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북한과의 군사 기술 협력을 비난하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떤 시도도 단호히 거부한다”며 “이런 주장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다.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의원총회에서도 선거제 당론을 정하지 못한 채 결론을 미뤘다.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정치 퇴행”이란 소수 정당 등 야권 내 반발을 의식해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도 우원식 이탄희 의원 등…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가 일본 기업이 공탁한 돈을 받아갈 수 있게 하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승소 확정 판결을 받은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일본 기업의 공탁금을 배상금으로 받기 위해 청구한 압류추심명령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5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주요 외교안보 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들은 국제정세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 4개국과의 관계 및 북한의 대남 전략 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활…
중국은 한국 정부가 탈북민 인권 문제에 대해 거론한 것에 대해 “중국에는 ‘탈북자’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은 ‘탈북자’를 경제적 목적으로 탈출한 ‘불법 이민자’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가 최근 일부 재외공관이 SNS에 올린 한국 문화 홍보물에 ‘중국옷’과 ‘일장기 같은 태극기’를 연상하게 하는 부적절한 이미지가 사용된 것과 관련해 조치에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SNS 내용을 확인했고 오해를 살 소지가 있어서 해당 콘텐츠를 내리도록 했…
외교부는 일본 군마(群馬)현의 강제동원 조선인 추도비가 철거 위기에 처한 데 대해 “이번 사안이 양국 간 우호관계를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쿄신…
외교부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아 귀중품을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영사관에서 미온적 태도를 취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지난 4일 새벽 사건 접수 직후 민원인과 통화해 피해 여부를 …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현지에 재차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주 중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
한국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감정이 크게 개선됐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일 관계는 양호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7.8%포인트 증가한 46.1%였다. 반면 ‘양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대법원에서 승소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는 27명이다. 이들이 받아야 할 배상금은 지연이자를 포함해 18일 기준 42억여 원. 하지만 일본 기업을 대신해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해 온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
북한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18일 양자 협의를 가지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외…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현지시간) 탈탄소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가능발전에 원전이 기여할 수 있도록 원전 선도국으로서 한국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의 ‘신(新)원자력’ 세션에 선도 발언자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과의 대화를 완전히 단절한 채 차기 미 행정부와 핵보유국 인정 직거래를 시도하겠다는 위험한 도박을 시작했다.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전날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발언은 이런 근…
한국과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18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무력도발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8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