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피랍직원 무사 석방, 귀국예정”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대우건설 직원이 무사히 석방돼 귀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 직원 2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경(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에 있는 바란 인필(Gbaran Infill)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이동 중에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 2023-12-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대우건설 직원이 무사히 석방돼 귀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 직원 2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경(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에 있는 바란 인필(Gbaran Infill)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이동 중에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2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피랍 17일만에 무사히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2일 오전 10시쯤(현지시간, 한국 시간 오후 6시쯤) 우리 국민 2명이 나이지라이 남부에서 무장단체의 매복 공격을 받고 피랍되…
일본이 이달 중순 우리 군이 비공개로 실시한 ‘독도방어훈련’(동해 영토수호훈련)과 관련해 우리 측에 항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일본 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측의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대해 항의해 왔으나 우리는 이를 일축했다”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독…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외교부가 28일 재차 강조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가 새로 발간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속 독도 기술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
외교부는 한국이 내년 상반기 개최를 추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일본 NHK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한일중 3국 간 대화의 틀을…
여야는 28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년 1월8일 오전 10시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조태열 외교부 1차관…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28일 보도했다. NHK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일본 측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내년 초 미국 방문과 함께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당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 喜一) 총리 역시 일본군 위안부 모집에 강제성이 분명하게 있었다고 판단했다.”일본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담은 ‘고노 담화’를 발표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86) 전 중의원(하원) 의장은 27일 중의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구…
외교부는 일본 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을 하던 우리 어선이 일본 측에 나포된 사실을 인지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전날 오전 우리 어선 1척이 나가사키현 부근 해상에서 일본 EEZ 내 활동 위반 혐의로 일본 측 어업단속선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측이 그간 원전 부지 내 물탱크에 보관해오다 올해부터 바다로 방류 중인 방사성 오염수에 ‘처리수’란 표현을 써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방류 전 일부 방사성 물질을 정화 처리하는 작업을 거쳤단 의미에서다. 마유즈미 도모히코…
체코 프라하 카렐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카렐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한 접수·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 앞서 21일(현지시간) 프라하의 대표 명소인 카를교에서 불과 수백m …
육군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를 공식 방문해 군사외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올해 한-UAE·카타르 정상회담 이후 육군 차원의 후속조치와 병행해 고위급 교류를 심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박안수 총장은 한-UAE…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다시 내렸다.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처음 인정한 지 5년 만에 두 번째 판결이 나온 것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강제징용 피해자 및 유족 등 …
정부가 21일 대법원 판결을 통해 일본 전범기업 대상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도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대법원 판결 관련 질문에 “지난 3월에 발표한 ‘강제징용(동…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20일 “한중 관계도 한미 동맹 못지 않게 중요한 관계”라면서 “조화롭게 양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에서 중국과의…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준비 중인 외교부가 각계 전문가와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행사를 20일 마련했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회사에서 “전쟁으로 인한 인권 침해, 극단주의 확산, 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한중 관계도 한미 동맹 못지 않게 중요한 관계”라면서 “조화롭게 양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에서 중국과의 관계…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한중관계도 한미동맹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조화롭게 양자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중외교 관련…
우리나라와 중국 외교당국이 19일 국장급 협의를 통해 양국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연이은 도발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용준 동북아국장과 류진쑹(劉勁?) 중국 외교부 아…
외교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당국의 ‘건설적 역할’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전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중북 간 ‘우호협력’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