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독도교재’ 파문에 국방위 단독소집 “진실 밝히고 신원식 파면”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들이 9일 국방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소집하고 지난 연말 군 정신전력 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데 대해 “정부 여당은 진실을 밝히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여당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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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들이 9일 국방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소집하고 지난 연말 군 정신전력 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데 대해 “정부 여당은 진실을 밝히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여당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우리 군이 ‘9·19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됐던 지상·해상·공중 적대행위 중지구역에서 앞으로 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훈련에 대한 전체적인 책임은 각 군에 부여돼 있다”라며 “제대별 연간 훈련계획 또는 부대운영 여건, 전투·근…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지상·해상의 적대행위 중지 구역(완충 구역)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우리 군 당국이 8일 못 박았다. 북한은 앞서 비무장지대(DMZ) 내 경의선 육로에 지뢰를 다량 매설하고 최전방 감시초소(GP)를 재무장하는 등 합의문 조항 대부분을 휴지 …
신년을 맞아 모인 역대 통일부 장관들이 대북 심리전 대응 등을 강조했다. 8일 통일부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역대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사회에는 손재식(10대), 이홍구(14·20대), 강인덕(24대), 박재규(26대), 현인택(35대), 류우익(3…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지상·해상의 적대행위 중지 구역(완충 구역)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우리 군 당국이 8일 못 박았다. 북한은 앞서 비무장지대(DMZ) 내 경의선 육로에 지뢰를 다량 매설하고 최전방 감시초소(GP)를 재무장하는 등 합의문 조항 대부분을 휴지 …
최근 사흘 연속(5~7일) 서북도서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 포격을 하는 등 북한의 도발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8일 경기 포천시 드론작전사령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군이 밝혔다.신 장관은 드론작전사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북한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8일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작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북한은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적반하장식으로 우리 측에 전가하면서 무인기 전력 강화,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비대칭 위협의 수위를 지속 높이고 …
국가정보원(국정원)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사실이라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8일 국정원은 하마스가 사용한 무기에서 한글 표기가 발견돼 북한산 무기를 쓰고 있다는 의혹이 짙어졌다는 미국의소리(VOA) 보도와 관련해 “해당 보도와 동일하게…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사흘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으로 잇달아 포사격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9·19남북군사합의’에 따른 서해 해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인 해상 완충구역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판단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앞서) 북한은…
우리 군 당국은 지난 5~7일 사흘 연속 북한이 서해 상에서 포 사격을 실시함에 따라 더 이상 적재행위 중지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9·19 군사합의 무력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3…
방위사업청은 425사업의 2·3호 위성(SAR위성)을 올해 4월과 11월에 플로리다 케이프캐너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펠콘(Falcon)-9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425사업 SAR위성은 주·야간 악기상시에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북한이 5, 6일에 이어 7일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88발의 포탄을 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이날 담화에서 한국을 겨냥해 “사소한 도발에도 즉각적 불세례를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200발 넘는 포탄을 퍼부은…
북한이 5∼7일 사흘 연속으로 서북도서와 인접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다량의 포탄을 쏘는 등 긴장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다. 사흘간 북한이 쏜 포탄은 최소 350발이 넘는다. 4군단 예하 수십 문의 방사포와 야포 등이 동원됐다. 북한군이 5일에 쏜 포탄 200발…
“쿵쿵쿵!” 7일 오후 4시경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연평도에 북한이 발사한 포격 소리가 울려 퍼졌다. 주민 문모 씨(63)는 혼비백산해 집으로 뛰어들어갔다. 침낭을 찾기 위해서였다. 문 씨는 “언제 대피하게 될지 몰라 (침낭을) 아예 챙겨 다니려고 한다”며 “유치원에 다니는 손녀가 매…
9000억 위안(약 164조6000억 원) 거금과 20년이라는 시간. 중국이 신형 항공기 엔진을 개발하는 데 쓴 돈과 시간이다. 물론 이는 전투기뿐 아니라 수송기와 여객기에 들어가는 엔진 개발비, 각종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 비용도 포함된 것이긴 하다. 하지만 연평균 8조 원에 달하는…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5일 해상완충구역 내 해안포 발사로 도발을 재개한 것을 계기로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이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선 북한이 이날 자기들의 해상완충구역 내로 해안포를 집중 발사한 만큼, 조만간 그 수위를 높여 우리 측 해상완충구역 …
“선생님, 갑자기 왜 대피하는 건가요. 너무 무서워요.” 5일 낮 12시 13분경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연평도에 대피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지자, 평온한 점심시간을 보내던 연평초중고는 순식간에 혼란에 휩싸였다. 학교에서 점심을 먹던 교직원 A 씨(65)는 짐도 챙기지 못한 채 두려움에 …
우리 군은 5일 북한이 해안포 사격으로 도발하자 9·19 남북군사합의로 설정된 서해완충구역으로 포 사격 맞대응에 나서면서 해상에서의 군사 행동도 더 이상 9·19합의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연평도·백령도 부대들은 9·19합의를 준수하느라 서북도서에서 포 사격을 …
북한이 5일 오전 북방한계선(NLL) 북방 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200발이 넘는 포를 집중적으로 퍼부었다. 우리 군은 이에 대응해 배에 달하는 400여 발의 포를 이날 오후 우리 측 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쐈다. 우리 군이 해상완충구역으로 포를 쏜 건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체…
북한이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실시한 해안포 사격을 두고 우리 측의 군사 행동에 대한 조치라며 “민족, 동족이라는 개념은 이미 우리의 인식에서 삭제됐다”고 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포 47문을 동원해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