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낡은 집’ 고쳐준다…올해 1000가구로 확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올해 확대된다. 국가보훈부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올해 예산을 작년(90억원)보다 35% 늘린 12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 가구는…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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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올해 확대된다. 국가보훈부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올해 예산을 작년(90억원)보다 35% 늘린 12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 가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올해 운영 목표를 ‘존경과 예우를 받는 향군 위상 회복’으로 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일 향군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회장단을 비롯한 향군 임직원 100여 명은 묵념과 참…
육군의 예하 각급 부대가 ‘즉시·강력하게·끝까지’(즉·강·끝)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포탄사격 및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은 2일 “2024년 새해를 맞아 엄중한 안보상황 속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 및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
새해 첫날 해외파병부대에서 초급간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돼 있는 ‘아크부대’의 영내에서 초급간부 1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아크부대는 해당 간부를 UAE에 있는 현지 군 병원으…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핵전쟁을 엄포한 것과 관련해 “대내 체제 결속과 남남 갈등 유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북한이 내년에도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 유엔 안보리가 금지하고 …
우리 군 당국은 2일 “국방부와 우리 군의 독도 수호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해 비판을 받은 우리 군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무력충돌 가능성을 거론하며 새해 군사력 강화 기조를 재확인한 것을 규탄하면서 대북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발표는 다분히 대내 체제 결속과 남남 갈등 유발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보훈정책을 더욱 혁신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2일 보훈부가 공개한 신년사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정성껏 모시고 예우하며 이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훈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이…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새해를 맞아 국군장병과 군무원들에게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들로부터 보다 신뢰를 받는 강군이 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일 군이 공개한 새해 국군장병 격려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국토방위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
우리 군이 올해 8월 을지자유의방패(UFS) 훈련 때부터 북한 핵공격에 대한 시나리오가 반영된 한미 연합훈련을 하고 상반기 중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한다. 또 작년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본격 구축한 3국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과거의 확장억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전쟁 중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했다. 새해를 앞두고 대남노선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공식 선언한 것. 또 “한반도에서 전쟁이 현실적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
“앞으로 한국 군대가 맞이할 가장 큰 적(enemy)은 바로 낮은 ‘출산율’이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해 12월 29일(현지 시간) ‘한국 군대의 새로운 적, 출산율(population math)’이란 기사에서 “한국군은 현재의 출산율 0.78명으로는 50만 명에 이르는 기존 병…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전쟁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국방부는 31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 황병산 훈련장에서 혹한기 훈련인 ‘갑진년 새해 첫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특전사 비호여단 돌풍대대 장병들이 황병산 훈련장 일대에서 스키를 활용한 전술기동 훈련을 하는 모습.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이 된 국방부의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와 관련해 집필 당시 자문 과정에서 해당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집필자가 이런 의견을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국방부 감사관실이 교재 집필 과정에 문제점이 있었…
서울 등 8개 광역시·도에서 5471만8424㎡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29일 해제됐다. 여의도 면적(290만 ㎡)의 18.8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일부 부지 등도 이번 해제 지역에 포함됐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군(軍)과 협의 없이 지방자치단…
서울 등 8개 광역시·도에서 5471만8424㎡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29일 해제됐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18.8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일부 부지 등도 이번 해제 지역에 포함됐다.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군(軍)과 협의 없이 지방자치단체 …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비호여단 돌풍대대 장병들이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9박 10일간 강원도 대관령 일대 황병산 훈련장에서 갑진년 새해 첫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전사 혹한기 훈련의 대명사인 ‘설한지 극복훈련’은 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동계 특수작전…
우리 군이 북한의 항공기와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체계개발이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2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 중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사업은 내년 11월쯤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지…
여야는 29일 국방부가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을 지적하면서도 비판 수위에는 이견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비판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방어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 단면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