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이달 중 KF-21 분담금 계획 제출 못하면 사업 재검토”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 개발을 위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중단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엄 청장은 16일 방사청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인니 측의 KF-21 사업 분담금 미납 문제와 관련해 ‘근본 대…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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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 개발을 위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중단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엄 청장은 16일 방사청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인니 측의 KF-21 사업 분담금 미납 문제와 관련해 ‘근본 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지난달 말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Ⅱ’ 시험운행 중 침수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당시엔 안전대책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엄 청장은 이날 방사청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관련 질문에 “안전대책을 강구…
문재인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환경영향평가 고의 지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일반 환경영향평가에 앞서 진행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후속조치 이행도 지연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정부는 전 정부의 사드 정상화 고의 지연 의혹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주문해 현재 …
우리 군의 독자 정찰위성 ‘1호기’가 내달 발사된다.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16일 이날 방사청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인사말에서 “‘425사업’을 통해 개발한 우리 군 독자 정찰위성을 올해 11월 발사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우주 전력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현지 시간) 취임한 한국계 미국인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사진)가 첫 해외 일정으로 16일 방한한다. 미 정부의 대북 인권 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인 북한인권특사가 6년 9개월 공석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 외교부 등에 따르면 터너 …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군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전략폭격기 B-52(사진)가 이번 주중 한반도에 착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 전력과 연합 공중 훈련을 한 뒤 괌이나 미 본토 기지로 돌아가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한반도에 직접 착륙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
박진 외교부장관은 15일 오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을 방문해 미국의 확장억제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간 협력 현황을 확인했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전 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군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전략폭격기 B-52가 이번 주 중 한반도에 착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 전력과 연합 공중 훈련을 한 뒤 괌이나 미 본토 기지로 돌아가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한반도에 직접 착륙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5일 복…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이보찬 소령이 미국 항공우주국 연구센터(NASA·나사) 및 텍사스 A&M 대학·펜실베니아주립대와 함께 초저소음 전기추진 방식의 개인용 헬리콥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해군이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이 소령 등이 참여한 개인용 헬기 ‘아리아’(Aria)의 …
국내 방위산업체들이 굵직한 무기 수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면서 어엿한 수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군의 수요에만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역량을 갖추면서 수출 확대라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정부가 2027년까지 방산 수출…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해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켰다.외교부와 국방부는 14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군의 KC-330 ‘시그너스’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전날 정오 한국에서 이륙해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13…
6·25전쟁 이후 주한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에서 복무했던 예비역 장병 45명과 가족들이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최근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병역특례 제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자 이기식 병무청장은 13일 예술·체육 등 분야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병무청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보충역 제도는 전반적인…
군 복무 중 발병한 급성 백혈병 치료가 늦어져 사망한 고(故) 홍정기 일병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윤성헌 판사는 13일 오후 홍 일병의 유족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
이기식 병무청장이 예술·체육 분야 등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보충역 제도는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국방부에 건의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기본부터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
군에 입대했다가 심리적 또는 신체적 이유로 현역복무부적합 판단을 받은 이들 중 사회복무 기관을 찾지 못해 3년 간 대기하다 면제된 사람이 8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집을 대기하는 3년 동안 ‘군 복무 중단자’ 신분으로 분류돼 대학 졸업, 취업 등에 제약이 생긴다. 13…
합동참모본부는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호국훈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합참은 훈련에 참가하는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실병기동훈련을 통해 실전성…
우리 군 당국이 개발 중인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가 예정대로 2026년 개발이 완료돼도 북한 장사정포에 크게 취약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장사정포는 시간당 1만 발 이상 퍼부을 수 있는데 LAMD 요격 수량은 2000여 발에 불과하다는 것. 방어 범위도…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12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앞서 레이건함 등 미 5항모강습단은 9∼10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항모의 방한은 3월…
한 민간인이 경북 포항의 한 군부대에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차량을 타고 들어가 배회한 사실이 드러났다. 길을 착각해 실수로 들어간 것이지만 군이 또다시 경계 태세에 허점을 드러낸 것. 자칫 군사시설이나 장병에 대한 위해 의도 등을 가진 사람이 들어간다면 군부대가 타격을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