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임 안보실장에 신원식…尹정부 첫 군인 출신
12일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66·육사 37기)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현역 시절 손에 꼽히는 연합·합동작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 내정자는 1958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부산 동성고와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1981년 소위로 임관했다. 대위 때 제8보…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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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66·육사 37기)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현역 시절 손에 꼽히는 연합·합동작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 내정자는 1958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부산 동성고와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1981년 소위로 임관했다. 대위 때 제8보…
휴가 중이던 해병대원들이 익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1사단 수색대대에 근무하는 박원규 병장과 2사단 선봉여단 유동원 병장이 지난달 20일 휴가 기간 중 경남 양산에 있는 계곡을 찾았다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소리를…
“대대원 절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강원 강릉시의 한 공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병장 김모 씨(23)는 올 3월 휴가를 내고 친구들과 일본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자금은 군적금을 뺀 상병 월급 60만 원을 두 달간 모아 마련했다. 김 병장은 “휴가 열흘 전 해외여행을 신청했는데…
이달 19~29일 실시 예정인 한미 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서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첫 정부연습(을지연습)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합동참보본부가 12일 밝혔다. 정부연습은 정부 차원의 전시체제 전환 절차와 국가총력전 수행 절차를 점검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합참…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19~29일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UFS 연습은 점증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위협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중동 정세도 크게 악화되면서 세계 방위산업 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탈(脫)냉전 이후 각국이 무기 구매를 줄이자 방위산업은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변한 국제 정세로 주문이 밀려들면서 주요 방산 기업은 향후 몇…
북한이 또다시 남쪽으로 오물풍선을 띄워올렸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하늘로 띄우고 있다”고 10일 오후 8시 경 밝혔다.합참은 “현재 풍향은 남풍, 남서풍 계열이나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이 9일 부산에 입항했다. 해군은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4)이 이날 군수적재 및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어 “복서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상호방문 등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
국가정보원과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사이버전 수행 인력이 8400여 명에 달한다고 공식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24 국방백서’에 북한의 사이버전 인력이 기존 6800여 명보다 20% 증가한 8400여 명으로 최신화될 것으로 보인다.김명수 합참의장은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
이달 중순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군사기술포럼에 북한 대표단이 참석한다. 북-러가 6월 군사동맹 수준에 준하는 새 조약을 체결하면서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포럼을 계기로 양국 국방 분야 당국자들 간 러시아 첨단무기 제공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자유아시아방송(…
우리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이 신형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 인계인수 기념식을 연 것과 관련해 전방 배치 동향이 식별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북한 미사일) 발사대 250대 관련해 그 부대가 전방에 배치된 것처럼 오늘 보도됐다”며 “현재 발사대 …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도경동(25), 조영재(25) 병장이 각각 4박 5일의 포상휴가를 받았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장은 최근 두 병장에게 부대장 표창장과 함께 4박 5일의 포상휴가를 줬다. 현행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최근 대형 방산 기업의 협력 업체가 해킹 당해 우리 군 핵심 대북 공중정찰자산인 ‘백두·금강’ 정찰기 관련 기술자료들이 상당수 유출됐고 우리 정부는 북한을 해킹 주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군 장비 운용 및 정비 매뉴얼 등이 담긴 교범을 제작하는 곳인 만큼, 이번 …
블랙요원 명단 유출 등 기밀 유출 사태가 발생하고 정보사령관(소장)과 예하 여단장(준장) 간 고소전이 불거지는 등 전례없는 수준의 내홍을 겪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문제와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후속 조…
블랙요원 명단 유출 등 기밀 유출 사태가 발생하고 정보사령관(소장)과 예하 여단장(준장) 간 고소전이 불거지는 등 전례없는 수준의 내홍을 겪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문제와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후속 조…
더불어민주당이 8일 ‘채해병 특검법’을 당론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법안이 부결된 이후 세 번째 발의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승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의안과에 ‘순직 해병 수사 방해…
국회 국방위원회는 8일 국군정보사령부 내 하극상 등 기강해이가 ‘블랙요원 기밀유출’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집중 추궁했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신 장관에게 “군 인사권은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사실상 행사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블랙요원’들의 신분 등 군사기밀 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지금 여러 가지 정보 업무에 큰 공백은 없고 대부분 다 정상화됐다”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우리 군의 해외·대북 첩보를 담당하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의 ‘난맥상’이 잇달아 노출되면서 군 당국이 정보사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보사 내부 조직이나 업무 분야 등에 대해서 한번 개선해야 될 부분이 있는지 종합…
국방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측 차량·주택 파손 등 총 4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일상화하는 등 북한의 추가 도발을 고려해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우리 측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