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 명실상부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지침을 통해 마…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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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지침을 통해 마…
만취한 60대가 경기 육군 부대 위병소를 통과해 부대에서 20여분간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초병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음에도 위병소를 통과해 경계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5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 60대 남성이 지난 9일 오후 10시경 경기 안양시에 있는 육군 모 부대 …
폭우 지역으로 대민봉사를 나간 직업군인이 휴일을 반납하고 작업에 투입됐음에도 합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군 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15일 “국민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
24시간 상시 교대 근무를 하는 공군 군사경찰(헌병) 병사의 휴식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의견이 나왔다. 15일 인권위는 공군참모총장에게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공군 군사경찰 병사들의 위로 휴가 일수를 점차 늘리고 이와 별개로 인력도 늘려 휴식…
가혹한 군기훈련(얼차려)으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은 15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강모 중대장(대위)과 남모 부중대장(중위)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
미군 4성 장군인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작전 분석의 결과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한 믿음(believe)이 생긴다면 추후에 추진(move forward)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은 우리 군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혀 왔다. 하…
주한미군을 지휘하는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이 작전적으로 효율적이라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진행한 한국 국방부 기자단과의 첫 인터뷰에서 한국 해군의 핵잠수함 …
2019년 9월 국내 언론에 “주한미군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이 오산과 군산에 배치한 F-16 전투기를 F-35A 60여 대로 대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게 요지였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주한미군에는 단 1대의 …
국방부 조사본부TF(태스크포스)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던 기간에 대통령실과 국방부 수뇌부 사이에 11번의 통화가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 수뇌부가 TF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대통령실이 외압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12…
미국의 핵전력이 북핵 억제·대응을 위해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한반도 임무에 배정된다. 한미가 전략폭격기와 전략핵잠수함(SSBN) 등 미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24시간 논의하고 상시배치 수준으로 한반도에 전개시키기로 한 것으로, 이러한 내용이 문서로 공식화된 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의 핵전력이 북핵 억제·대응을 위해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한반도 임무에 배정된다. 한미가 전략폭격기와 전략핵잠수함(SSBN) 등 미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24시간 논의하고 상시배치 수준으로 한반도에 전개시키기로 한 것으로, 이러한 내용이 문서로 공식화된 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5차 회의가 12일 종료됐다. 한미 대표단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2차 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첫날과 둘째날은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한국의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전력의 통합을 의미하는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핵우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실은 “그간 재래식 전력에 기반해온 한미동맹이…
국산 유도로켓 비궁이 12일(현지시각) 미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시험 발사된다.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 기간 진행되는 이번 시험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미국으로의 수출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방산업계와 해군 등에 따르면 미 해상체계…
방위사업청이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북한 무인기 킬러’로 불리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저를 무기에 적용하는 ‘한국형 스타워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올해 말 전방 진지와 서울 주요 빌딩에 배…
“우리 남편이 6·25 전쟁 참전용사인데요….” 지난해 3월 경기 안양시청. 빛바랜 점퍼를 입은 한 여성이 사무실 문을 열고 말했다. 6·25 전쟁 참전 유공자 부인 한모 씨(78)였다. 그는 “경로당에서 만난 친구한테 유공자 배우자가 받을 수 있는 수당이 있다고 들었다. 저도 혹시…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북한 무인기 킬러’로 불리는 레이저 대공무기(사진)의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저를 무기에 적용하는 ‘한국형 스타워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올해 말 전방 진지와 서울 주요…
6·25전쟁 당시 ‘춘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강한찬 일병의 유해가 74년 만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08년 5월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강한찬 일병으로 확인하고, 대구 서구 달성토성 마을에서 ‘호국의 영웅 …
국내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사진)가 루마니아로 수출된다. 루마니아로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면서 K-9 자주포 수출 국가는 총 9개국으로 늘어났다.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인 방위사업청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K-9 자주포의 루마니아 수출 계약이 9일 체결됐…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아 새뮤얼 퍼파로 사령관으로부터 안보 브리핑을 받은 뒤 “인태사는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의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전시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