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대남풍선 260여개 발견…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 없어”
북한이 한국 전역을 향해 살포한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대형 풍선이 29일 오후 4시 기준 260여개가 관측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현재 공중에 떠 있는 대남풍선은 없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에 대한 맞대응으로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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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 전역을 향해 살포한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대형 풍선이 29일 오후 4시 기준 260여개가 관측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현재 공중에 떠 있는 대남풍선은 없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에 대한 맞대응으로 …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의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상병 부대의 지휘관이던 해병대 대대장이 간부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정신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대대장 A 씨에 따르면 채 상병 순직에 대한 죄책감과 군·경찰에 양심적으로 진술을 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이 미군과 공동 유해 발굴에 나섰다. 29일 50사단에 따르면 문경·예천대대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함께 다음달 28일까지 경북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유해를 발굴한다. 6·25전쟁 당시 영강 전투가 벌어진 문경시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훈련병 사망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과 “경찰에 사망 원인과 사고 책임을 한점의 의혹 없이 밝힐 것을 지시하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 총리가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훈련병 사망 사건에 …
북한이 지난 28일 밤 오물 풍선 약 150개를 남측에 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고작 보낸다는 게 쓰레기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은 “대남 전단 뿌릴 거면 혹할 걸 뿌리던가, 웬 오물을 던지냐” “똥 넣어서 보…
육군 제12사단에서 훈련병이 완전군장 구보 등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사건에 관한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이 다른 훈련병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에 나선다. 29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원청 형사기동대 수사전담팀은 이날 해당 부대를 방문, 군기 훈련을 함께 받은 훈련…
북한이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1시간 반 만인 28일 0시 22분경 “만리경-1-1호를 탑재한 신형 위성운반로켓이 발사 후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했다”며 실패 사실을 인정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최근 군사협력을 강화한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아 제작한 신형 엔진을 장…
우리 군이 한미 연합 공중 전력을 동원해 실사격 훈련을 진행 중인 사실을 28일 공개했다. 북한이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감행 등 도발 수위를 높이자 전날에 이어 연이틀 대북 압박 메시지가 담긴 공군 훈련 사실을 공개한 것. 군은 전날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하자 최신…
군기 훈련(일명 얼차려)을 받던 중 쓰러져 이틀 뒤 사망한 훈련병이 훈련 당시 24kg 안팎에 달하는 군장을 메고 연병장 내 선착순 달리기를 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군 수사당국은 “해당 부대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에게 훈련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 과실이 있다”고 보고…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가 경찰로 이첩된 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3차례에 걸쳐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건 이후 국방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28일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던 중 쓰러져 이틀 뒤 사망한 훈련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총장은 이날 오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1시간 20분 동안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 자리엔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군기훈련 중 숨진 훈련병의 빈소를 28일 찾아 조문했다. 박 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군기훈련 중 숨진 훈련병의 빈소가 마련된 전남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했다. 박 참모총장은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과 함께 유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
공군 초급간부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28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지역 모 부대 간부 A 씨가 영외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20대 초급간부로, A 씨가 출근하지 않자 숙소를 방문한 동료가 발견해 최초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A 씨의 유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8일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들이 참여한 긴급 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최근 군기교육 중 사망한 육군 훈련병 사건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육군에 따르면 박 총장은 최근 육군 훈련병이 숨진 일련의 사망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모든 지휘관들이 심기일…
육군 훈련병 A 씨(21)가 군기 훈련(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훈련을 지시한 간부들이 수사를 받는다. 보건당국은 이 훈련병이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추정했다.강원지방경찰청은 28일 군 수사당국으로부터 해당 부대 중대장과 부중대장 등 2명을 수사해 달라…
일명 ‘얼차려’로 불리는 군기 훈련을 받던 중 쓰러져 이틀 뒤 사망한 훈련병이 24kg 안팎 무게의 군장을 메고 연병장 내 ‘선착순 달리기’를 하는 등 가혹행위에 준하는 훈련을 받은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훈련병이 든 군장 무게를 늘린다며 전투화 등으로 채워진 군장 빈 공간에 책 여…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던 중 쓰러져 숨진 육군 훈련병이 ‘횡문근융해증’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횡문근융해증은 무리한 근력 운동, 지나친 체온 상승, 외상 등으로 근육이 손상돼 골격근세포가 녹거나 죽어 신장을 폐색 및 손상시키는 병이다. 28일 군 소식통은 사망 훈련병 A…
우리 군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실패의 구체적 원인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추가 발사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발사체가 초기에 공중폭발한 점과 북한 측의 발표 등을 근거로 “(북한의 원인 분석에…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입대 9일 된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사인은 패혈성 쇼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저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당일인 27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 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했다. 한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어제(27일) 오후 10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