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KF-21 분담금 당초 3분의 1만 내겠다”
우리나라와 한국형 초음속전투기(KF-21)를 공동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가 개발 분담금을 당초 계약 금액의 3분의 1가량만 내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 정도만 받겠다고 제안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최종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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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한국형 초음속전투기(KF-21)를 공동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가 개발 분담금을 당초 계약 금액의 3분의 1가량만 내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 정도만 받겠다고 제안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최종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
F-4 팬텀 전투기의 은퇴를 기념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가 27일까지 진행된다고 공군이 4일 밝혔다. F-4는 55년간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고 다음달 퇴역한다.이번 행사는 ‘전국 방방곡곡을 지키는 팬텀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공군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올 상반기 입영 대상자들에 대한 마약 선별검사에서 2종의 마약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병무청이 5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신체검사(병역판정검사 등)에서 마약 복용 등이 의심돼 선별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29명이었다. 같은 기간 신검을 받은 …
지난 2일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당시 표결에 불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채상병 특검 찬성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처럼 여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됐는데도 하루 만에 걷어차고, 여야 합의 약속을 깨고…
이기식 병무청장이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와 관련해 “과거 우리나라가 힘들 때는 금메달 따는 것이 곧 국위 선양이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폐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청장은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아시안게임에서 1위로…
《‘대한민국 진짜 수호자’ 육해공군 다자녀 부부들30대 초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자녀를 네 명 이상 낳은 부부 군인들이 있다. 전례 없는 초저출생 위기에 맞서 또 다른 의미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육해공군 대표 다자녀 부부와 아이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육아는 힘들지만 차원이 다른 행…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하루 앞당겨진 4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됐던 어린이날인 5일 기상 악화에 따른 조치다. 블랙이글스는 황룡친수공원에서 4일 오후 5시 35분부터 10분간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4, 5일 이틀간 실력파 …
지난달 미상의 비행체가 북한 상공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나 우리 영공까지 넘어로는 걸 파악한 우리 군이 경공격기를 출격시켜 사격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비행체가 크고 작은 풍선 여러 개를 다발 형태로 묶은 민간 광고용 풍선으로 밝혀지면서 상황…
육군 제31보병사단이 3일 전남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엄수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작전을 다짐했다. 31사단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전남 화순군 백아면 일대에서 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날 야당이 강행 처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께서 이걸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거고 더 나아가서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까지 지금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홍 수석은 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법 …
국방부가 고(故) 채해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외압 의혹이 불거진 유재은 법무관리관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3일 인사혁신처 공고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일부터 유 관리관의 후임 법무관리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6일까지며, 오는 6월 중 시험을 진행할 예…
총선을 열흘 정도 앞둔 시점에 북한 쪽에서 괴비행체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군이 요격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NLL 북쪽에서 백령도 방향으로 미상 비행체가 이동하는 것이 백령도의 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이 2일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진행 중인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수처에 고발이 접수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핵심 피의자 조사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다. 공수처 수사는 채 상병 사건을 수…
정부가 다음 달부터 가상자산 거래를 중개하거나 자문하는 업체의 병역특례 혜택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현행 법령상 관련 업체는 병역지정업체로 신청할 수 없는데도 일부 업체가 주업종을 ‘정보통신업’ 등으로 우회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본보 1일자 A12면)에 따른 것이다. 2일…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내부 별도 장소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광복회가 “흉상이 정 지긋지긋하다면 차라리 폭파하라”고 반발했다. 광복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립영웅 흉상 재이전 시도는 총선 민의를 거스르는 경악스럽고 비겁한 짓”이라며 “…
정부가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 재외공관에 대한 테러 경보를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우리 공관원을 향한 북한의 위해 시도 첩보를 정보당국이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2일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개최한 테러대책실무위원회에서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
정부는 변화하고 있는 전장 환경을 고려해 2년 안에 군사드론을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대통령실은 2일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드론 전력 강화방안과 물적·인적 전력 활용성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군은 2026년까지 현재…
국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어린 남매를 두고 한국전쟁(6·25전쟁)에 자원입대했다 전사한 고(故) 김희선 일병이 74년 만에 가족 품에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2008년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일대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횡성 전투’에…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 경찰에서 회수한 조사기록에서 주요 혐의자를 축소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가 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이은 두 번째 피의자 소환이다. 오전 9시 25분 공수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