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꽃제비’가 탈북민 지원 전담 국회 보좌관이 되다[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북한 북부 함경북도 무산군에는 아시아 최대의 자철광 노천광산으로 알려진 ‘무산광산’이 있다. 신분세습이 유지되는 북한에선 광산 마을에서 태어나는 순간 남자 아이들의 운명은 90%쯤 비슷하게 흘러간다. 중학교를 졸업해 군에 입대해 청춘을 바치고, 다시 광산에 돌아와 광부가 되는 것. 여…2024-05-01 좋아요 개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