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나홀로 선거운동, 당선될 줄 몰랐다”…동탄서 기적 이룬 이준석
“개인기의 승리다. 동탄에 젊은 일꾼이 나타났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한 동탄 유권자들의 평이다.동탄2신도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A 씨(45)는 “이변이 연출됐다. 기적이다. 누구도 이준석 대표가 당선될지 예상하지 못했다. (이준…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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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의 승리다. 동탄에 젊은 일꾼이 나타났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한 동탄 유권자들의 평이다.동탄2신도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A 씨(45)는 “이변이 연출됐다. 기적이다. 누구도 이준석 대표가 당선될지 예상하지 못했다. (이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찰 출신 당선인이 총 1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4년 전 21대 국회 때보다 1명 늘어난 수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7명, 조국혁신당 1명의 경찰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역대 총선…
호남의 거물 정치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광주 광산을에서 낙선한 후 이 대표는 11일 새벽 낙선이 확실시 된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계없이 제가 선거 기간 중에 약속드렸던 대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비례대표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25분경 완료됐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67%로 18석을,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26.69%로 14석을, 조국혁신당이 24.25%로 12석을, 개혁신당이 3.61%로 2석을 확보했다.국…
제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이슈를 둘러싼 동력이 떨어질 전망이다. 여가부는 총선을 앞둔 2월 말 차관 체제로 개편하면서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70석을 웃도는 의석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당선을 확정 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박 후보는 50.81%(6만1728표)를 얻어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48.53%·5만8961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후…
4·10 총선 지역구 당선인 중 최연소 후보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당선자 중 최고령자는 같은 당 박지원 후보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49살이다. 이번 총선 최연소 당선 후보는 경기 화성정에서 승리를 거둔 전용기 후보다. 전 후보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경기 포…
제22대 총선에서 총 12명의 보건의료인이 당선됐다. 21대 국회 때 10명보다 2명 늘었다. 이번에 당선된 12명 가운데 의사 출신만 8명에 달해 향후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중재자가 될지도 관심을 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제22대 총선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상파 3사 출구조사도 당선자를 맞히지 못한 ‘찐 격전지’가 속출했다. 특히 출구조사를 비껴간 18곳의 격전지 가운데 국민의힘은 16곳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범야권은 ‘200석 안팎’의 의석수를 얻을 것이란 출구조사 예측과 달리 190석 수준에 머…
제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에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전망했다. 빅터 차 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 등은 10일(현지시간) ‘한국 총선 결과와 시사점’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이끈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당 참패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야권의 대승으로 끝난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 열망이 워낙 강했기 때문”…
90대 할머니가 지인의 신분증으로 사전투표를 한 사실이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1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광주 서구 상무1동 제2투표소에서 중복투표 의심 신고를 했…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여당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전원도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선거결과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국민의 뜻을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국정 쇄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25분경 완료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으로 도합 175석,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비례대표 18석으로 도합 108석, 이른바 ‘탄핵·개헌저지선’(100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표 한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광주와 전남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7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18명이 압승해 선거비·기탁금까지 보전하게 된 반면 40명의 후보는 마지노선 10%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22대 총선에는 광주 8개 선거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언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거대 양당이 서로를 향한 ‘심판론’을 앞세운 4·10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 과거 1961년과 1967년, 1971년 총선에서도 무소속 당선인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당시에는 ‘정당추천제’를 채택, 무소속 입후보를 완전히 차단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