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금은 나라 구해야겠다는 생각…대선 때보다 절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가 9일 “대선 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주기자 라이브’를 통해 “제 부족함 때문에 생긴 대선 패…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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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가 9일 “대선 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주기자 라이브’를 통해 “제 부족함 때문에 생긴 대선 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과거 미군에 여학생을 성 상납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1시간 삭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최대 승부처인 경기와 인천의 격전지를 돌며 지원유세를 폈다. 특히 이날 오후엔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방문해 원희룡 후보와 함께 저녁식사했다. 원 후보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축구선수도 함께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
“수도권 내 박빙 지역을 거머쥔다면 무난하게 과반 의석(151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 “두 자릿수 박빙 지역구들에서 골든크로스가 일어나고 있다. 박빙지에서 이겨 야당의 원내 과반을 막고 원내 1당도 노려보겠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4·10…
더불어민주당이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사전투표 기간 대파를 ‘정치적 의도가 있는 표현물’로 규정해 투표소 반입을 막은 것에 대해 “중립성을 상실했다”고 항의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정치적 성향을 표현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게 기본적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조정식 …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경남 양산갑·사진)가 7일 유세 중 “문재인 죽여(야 돼)”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이 속한 양산갑에서 3선을 했다. 윤 후보는 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문 전 대통령께 본의 아니게…
4·10총선 본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151석 이상) 달성”, 국민의힘은 “단독 과반 저지” 목표를 강조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펼쳤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중-성동을 지지 유세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과반을 지킬 수 있도…
4·10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의석수 전망치로 최대 19석과 12석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총선 때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은 19석, 더불어시민당(…
《4·10총선 레이스가 결승점을 앞두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투표일인 이달 10일까지 100일간 선거 국면을 흔든 변수에 민심이 출렁였다. 국민의힘은 ‘현역불패’ 공천 논란에 이어 ‘이종섭-의정갈등’ 등 악재에 시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쇄 탈당으로 이어진 ‘비명횡사’ 내홍에 이후 부…
“이미 서울 도봉갑 판세는 6 대 4 정도 우위로 돌아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위가 깨진 적 없는 지역이라 판세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 “사전투표 이후 지지층 결집에 힘입어 지지율도 많이 올라왔다. 도봉갑 선거 역사상 가장 좋은 흐름이다.”(국민의힘 김재섭 후…
“지역이 발전하려면 표심이 너무 한쪽으로만 쏠려선 안 된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후보를 찍을 것이다.”(서울 서초구민 이모 씨·50) “‘이재명의 사당’을 왜 찍어줘야 하나. 여긴 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 (결과를) 볼 것도 없다.”(서초구민 신모 씨·68) 서울 서초을…
“‘검투사 정치(Gladiator Politics)’가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한국의 총선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0일 치러지는 한국 총선에 대해 여야 지도자들의 사활이 걸린 ‘단두대 매치’ 양상을 띠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번 총…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941명(지역구 694명·비례대표 247명) 가운데 64명(6.8%)은 본인이나 가족 소유의 가상자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는 비트코인 등 시가총액이 큰 가상자산을 신고했지만, 일부 후보는 가격 변동성이 큰 이른바 ‘잡코인’이나 ‘스캠(사기)…